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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실버타운 상담후기

인천 실버타운, 아빠도 대만족한 상담과 계약 후기

 

 

인천 실버타운을 알아봐 달라고 말씀하시던 아빠의 말씀이 더이상 가볍지가 않았다.

나 또한 이제는 정말 알아봐야겠다는 생각을 갖게 되었다.

 

오빠와의 긴 통화 끝에 서로 협의 점을 갖고 동의하여 인천 실버타운을 알아보게 되었다.

 

 

 

 

그 동안 주변에 아름아름 묻고, 주워 듣던 정도를 넘어서

이제는 진짜 진지하게 인터넷을 찾아보고 전화를 해서 상담을 받기 시작했다.

 

 

 

 

 

수도권에 좋은 곳이 많은 것 같았다. 여러 전화상담 끝에 지역을 인천으로 정했다.

그래도 아버지의 고향이 인천이고, 오빠도 인천에 살고 있으니 가깝고 왕래가 잦을 것 같았다.

 

주변에 얘기를 들어보면 전원주택형이 좋다느니, 서울에 어디가 좋다느니 말이 많았다.

 

 

 

 

하지만 결국 가족과 가깝고, 입주비용과 월 생활비가 합리적이며 주변에 대중교통, 병원 등 여러 기반시설이 잘 되어 있는 곳을 선택할 수밖에 없었다.

 

 

 

그렇게 인천 실버타운 두군데를 골랐고, 남편과 함께 주말에 미리 답사를 다녀왔다.

나는 두군데 모두 마음에 들었는데, 남편이 두 번째로 간 에쉐르카운티가 마음에 더 든다고 하였다.

 

이유가 동네가 조용하고, 바로 뒷산이 붙어있고, 걸어서 10분 이내에 재래식 대형 남부종합시장이 있어서 재미가 있단다.

 

 

 

 

 

 

어르신들이 식사하시고 운동하기도 좋고, 재미삼아 시장에 가기도 좋으니 아버님이 이곳을 더 마음에 들어 할거 같단다.

 

그래서 아빠를 모시고 인천 실버타운 에쉐르카운티를 방문했다.

전화로 예약 상담을 잡고 방문했다.

직원분이 나오셔서 답사 때와 같이 친절히 상담해 주셨다.

 

 

 

 

어르신들이 좋아하실만한 여러 시설이 있었다.

그중에서도 우리 아버지는 어르신들 끼리 담소도 나눌수 있는 공간

 

 

 

그리고 당구장을 아주 마음에 들어 하셨다. 별도의 이용 요금은 없다고 한다. 입주민들에게 모두 무료로 제공되고 있었다.

 

 

 

 

또한, 건강상담을 해주시는 분이 계셔서 혈압 체크, 혈당 체크 그리고 치매 예방을 위한 여러 가지 수업을 한다고 한다.

 

 

 

어르신들을 꼼꼼히 챙겨주시는 것 같아서 믿음과 신뢰가 갔다.

 

 

 

 

그래도 나는 헬스장이 제일 마음에 들었다 언제든지 내려와서 헬스장을 이용할 수 있다고 하니 오히려 내가 더 욕심이 났다.

 

 

 

 

그 옆에는 온실이 있었다. 할머니 할아버님들이 심심하실 때 오셔서 담소도 나누고 차 한잔 하시는 곳이라고 한다.

 

 

 

인천 실버타운 에쉐르카운티에는 바로 승학산하고 붙어있어서 공기가 아주 좋았다. 직원분 말씀으론 높이가 높지 않고 둘레길이 잘되어 있어서 할머니, 할아버님분들이 식사하시고 운동하러 자주 가신다고 한다.

 

 

 

 

주거공간은 아주 깔끔하고, 시설이 잘되어 있었다. 입주하시는 아버님 혼자만 쓴다고 한다.

 

 

 

 

지방에 다른 곳에 전화로 물어 볼때는 2인실, 6인들이 있다던데, 여기는 혼자 또는 부부분들만 쓸 수 있게 되어 있어서 깔끔하고 마음에 들었다.

 

 

 

우리 아버지께서도 혼자살기에 아주 좋다고 대만족을 하셨다.

 

 

나는 그중에서도 21평이 마음에 들었다. 그런데 아버지는 본인이 쓰시기에 18평이면 딱 좋다고 21평은 너무 크다고 하신다.

 

 

 

 

복도를 지가는데 노래방이 있었다. 어르신께서 노래를 부르고 계셔서, 우리는 상담이 끝나고 들어 가 보았다. 아버지가 좋아하셨다. 노래가 치매예방에 좋다며, 자주 와야겠다고 입가에 미소가 끊이지를 않았다.

 

 

 

 

나는 헬스장 다음으로 마사지실이 마음에 들었다. 기계식 안마의자라 언제든지 와서 안바를 받아도 된다고 했다.

 

 

 

 

지난번 답사 때는 구경을 못했던 식당을 구경하였다, 자율배식으로 국까지 해서 5~6찬이 나온다고 한다. 항상 사람 사는 것이 먹고사는게 일인데 인천 실버타운 에쉐르카운티에서 살면 식사고민은 안해도 될 것같아서 부러웠다.

 

 

 

 

다양한 여가시설이 많았다. 탁구장, 실내골프 연습장이 있었다. 아버지가 과거에 운동을 좋아하셔서 탁구를 많이 치셨는데 다시 탁구를 치실건지 여쭤보니, 다칠까봐 이제는 자제한다고 하신다.

 

 

 

 

우리는 한 40분정도 시설을 돌아보았다. 거주하시는 어르신들이 만족도가 높다고 한다.

 

 

 

시설 구경을 마치고 30분정도 상담시간을 가졌다. 입주에 대한 마음이 확고한 아버지 덕분에 일사천리로 이야기가 진행 되었다.

 

 

 

그렇게 우리는 오빠에게 전화를 걸어서 최종 통보를 하고 18평형을 계약하였다. 잔금은 법무사분이 오시는 날짜에 치르기로 하였다. 같은 고민을 하시는 분들이 많을 것 같아 정보를 공유한다.